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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화) 오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 예문관 305호에서 ‘Open IDAS SDE Lab Day’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스마트디자인엔지니어링(SDE) 전공의 연구 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학내외 학생 및 연구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총 네 개 연구실의 발표와 특별 강연으로 구성되었으며, 본교를 비롯해 경희대, 연세대, 서울대, 한양대, 가천대, 계원예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청주대, 중앙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약 70여 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 박기철 교수(HIDE Lab, Physical UX Design)가 로봇과 인간의 상호작용(HRI) 및 피지컬 UX 기반의 디자인 연구를 중심으로 주요 프로젝트 사례와 연구 방향을 소개하였다. 이어서 문희창 교수(ROMOMO Lab, Autonomous Mobility)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인터랙션 디자인을 주제로, 실제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워킹 프로토타입과 HMI 시나리오를 통해 신뢰 구축을 위한 디자인엔지니어링 전략을 공유하였다.
Special Lecture 세션에서는 임덕신 교수(MiMi Lab)가 ‘휴먼–자율주행 인터랙션 디자인’을 주제로 인간 감성에 기반한 자율주행 환경의 인터페이스 설계 사례를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최경윤 교수(wOw Research Lab)가 ‘연결된 경험을 위한 Embodied Tangible User Interface’를 주제로 제품·로봇·공간을 잇는 물리적 상호작용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이번 오픈데이는 단순한 연구 발표를 넘어, 각 연구실이 추구하는 철학과 학제 간 융합적 디자인 연구의 지향점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특히 스마트디자인엔지니어링 전공의 다학제적 특성과 창의적 실험정신이 잘 드러났으며, 학생들은 각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 후반에는 자유로운 Q&A 세션이 이어져 연구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교수진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세트가 제공되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했다. 이번 ‘Open IDAS SDE Lab Day’는 홍익대학교의 디자인엔지니어링 분야가 지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교육 철학을 공유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오픈 행사와 산학연 연계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디자인엔지니어링 전공의 연구성과를 국내외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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