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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철 교수, “빈병 무인회수기 유니버설 디자인 개발” 과제 컨설턴트로 선출
2025년 5월 27일,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턴트 사업에 선정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임명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디자인 정책의 방향성을 사회적 포용과 지속가능성에 맞추어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 영역 전반에 걸쳐 유니버설디자인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생활환경 개선, 공공서비스 디자인, 환경 인프라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컨설턴트들이 공식 위촉장을 받았으며,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서울시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솔루션 개발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홍익대학교 박기철 교수는 한국재사용순환경제협회가 추진하는 ‘순환경제 공간 구성을 위한 빈병 무인회수기 유니버설 디자인 개발’ 과제의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턴트로 선정되어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해당 과제는 빈병을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인식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회수 과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다양한 사용자층이 불편 없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가 핵심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한다.
차강희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디자인 가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향후 컨설턴트들이 제시하는 설계안과 자문 내용을 토대로, 공공디자인과 환경 시스템 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 원칙을 점진적으로 적용해 나가며, 사회적 접근성을 강화하고 순환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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