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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수) 오후 1시, 홍익대학교 예문관 305호에서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각의 직관이 아닌, 데이터로 감성을 설명하는 방법" 특강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에는 약 9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BNRI Brain & Research Innovation의 류기정 대표가 강연을 맡아 데이터 기반 디자인 리서치의 개념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사용자의 시선과 행동,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분석함으로써 디자인 의사결정을 보다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과정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디자인을 평가할 때 개인의 감각이나 직관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로 무엇을 보고 어떤 요소에 주목하며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시선추적을 활용한 광고 및 제품디자인 평가 사례와 실제 실험 영상, 분석 결과를 함께 살펴보면서 학생들이 데이터 기반 사용성 평가의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선이 머문 위치와 시간, 사용자의 행동 변화, 생체신호의 반응을 시각화한 사례를 통해 디자인 평가는 단순한 선호도 조사나 주관적인 의견 수집을 넘어 사용자의 감성·인지·행동 반응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연구 과정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옥외광고 시선추적, 매장 내 상품 진열 효과 분석, 브랜드 인지도 실험 등 다양한 실무 사례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디자인 리서치가 제품디자인과 UI·UX뿐만 아니라 광고, 마케팅, 서비스 기획 등 여러 분야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향후 캡스톤 디자인과 UI·UX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디자인의 타당성을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특강 이후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총 30건의 후기에서는 강의 내용이 유익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전달되었다는 의견과 함께, 풍부한 사례와 실제 사진 및 실험 자료가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평소 설문조사나 데스크 리서치 중심으로 사용자 조사를 이해해 왔던 학생들은 시선추적과 생체신호, 관찰조사 등을 활용한 새로운 연구 방법을 접하며 신선한 시각을 얻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에게도 제품과 사용자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였으며, 향후 전공 설계나 캡스톤 프로젝트에 직접 적용해 보고 싶다는 의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특히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어떤 연구 질문을 설정하고 어떤 조사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는 점을 의미 있게 받아들였습니다. 정성적 조사와 정량적 조사를 함께 활용하는 방법, 인터뷰와 관찰을 통해 발견한 내용을 디자인에 반영하는 과정, 실제 기업에서 사용자 리서치가 진행되는 방식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의가 재미있고 설명이 명확했으며,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디자인 리서치를 단순한 자료 조사나 의견 수집이 아닌, 사용자를 깊이 이해하고 디자인의 방향을 검증하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이 끝까지 집중하며 강연에 참여하고, 강의 이후에도 자신의 전공과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 얻은 새로운 시각과 방법들이 앞으로 학생들의 설계 과정과 사용자 중심 프로젝트를 더욱 깊이 있고 설득력 있게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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